다녀오길 잘했어.


프라도 박물관 도록, 뿔뽀 사진이 박힌 엽서, 코르테 잉글레스에서 구입한 캄페르 신발, 산티아고에서 구입한 마그넷, 역시 산티아고에서 구입한 가방.
기념품들이닷!!!!
캄페르 신발은 뚝딱뚝딱 만든것 같은 외모와 달리 어찌나 가볍고 편한지!

가서 머리를 싹 비워내고 다닌 덕분에 생활에 활력을 얻었고, 즐겁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
한마디로,...탄력받은거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보고, 놀러갔다와도 그 느낌이 길아봤자 일주일도 유지 안되었는데
(불행히도 우리 B'z 아저씨들 공연 보고 왔을때도 그랬었지..ㅠ_ㅠ)
이번 10일간의 휴식은 다녀온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마치 지난주에 다녀온듯한 느낌을 남기고 있다.

엄마가 '지금 이대로 있으면 넌 일난다'며 등떠미실때는 저항했었는데..
만약 그때 저항에 성공해서 집에 꿍쳐있었으면 오늘 10월 22일..나는 어떤 모습으로 앉아있었을까.
아마..몸무게가 가파르게 수직상승한 상태로 엄마와 계속 밥그릇 싸움 하고 있었을지도.





by kyung | 2009/10/22 02:17 | 특별할것없는일상사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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