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제대로 몽니를 부렸다.
그 결과 그 동안 벼르고 벼르던 주일미사 연습 보이콧을 성사(-_-)시켰다.
결과는....생각보다 성과-_-가 있었다. 꽤 충격이 컸나보다.
나이많은 오라버니들 중 한분은 자신이 손수 만든 묵주팔찌를 쥐어주며 가지말라고 했다.
일주일동안 확고했던 마음이 그 순간을 기점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밤 12시까지 잘 놀다가..-_-...집에 들어갔다.
집에와서 침대에 누워서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오늘 오르간 선생님 만나서 엄청난 양의 점심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뒤에..
복잡한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세 시간(!)동안 인사불성 상태로 잘 자다가 일어나서..
단장한테 문자메시지 보냈다...'반주 계속 할게.'....-_-
밤은 끝나기 마련인거다.

by kyung | 2008/03/10 20:08 | 특별할것없는일상사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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