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 전시회 & 그 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렇게 대규모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를 국내에서 볼 기회가 흔치 않기 떄문에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다.
르네 마그리트는 개인소장 작품이 많아서 정말정말 유명한 작품들은 애석하게도 전시회에 함께하지 못했으나..마그리트의 생애와 함께 그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한꺼번에 볼수 있는 좋은 전시회였다.

쉽게 접할수 없는 전시물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영상물과 사진들이 그것이었다.
르네 마그리트와 그의 부인 조제트,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함께한 작은 스냅사진들,
마그리트가 직접 찍은 영상물들이 마그리트의 회화 작품들 만큼이나 아주 재밌었다.


왼쪽사진은 전시회 도록에도 수록된 사진인데..
부부가 같이 찍은 사진들 중에서 이게 제일 맘에 들었다.
사진들을 찬찬히 뜯어보다가 든 생각인데..르네 마그리트 못지않게 부인도 남편과 거의 흡사한 정신세계-_-를 지닌것 같았다.
재밌는 사진들이 많았다. 요즘으로 하면..'설정사진' 같은것들.
그러고보니..두 사람의 외모가 좀 닮은것 같다.
사이가 좋았었나보다.



















그렇게 전시회를 보고 시청쪽으로 해서 청계천을 지나 종로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낮에는 좀 따뜻했는데 밤이되니까 오지게 추웠다.

지나가며 본 것들.




시청앞 스케이트장.




청계천..올덴버그 조각상 근처.
다슬기 조각상은 실제로 보니..정말 컸다. 저거 하나만 있을때는 쌩뚱맞아보였는데
루체비스타와 함께 하니까 그런대로 어울리는 모습. 그래도 난 저 조각상 싫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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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ung | 2006/12/27 22:04 | 특별할것없는일상사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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